[야탑] 분당 짬뽕 맛집 추천

비가 부슬부슬 오던 2019년 마지막 달의 첫날.
짬뽕 먹기 좋은날
“분당 짬뽕 맛집”을 검색해보니 야탑 여수동에 있는 수타손짬뽕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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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팅은 정해졌고, 메뉴를 보니 차돌짬뽕이 메인인것 같았다.

기름 농도 짙은 차돌 짬뽕을 먹기 위해 달려갔다.

http://naver.me/5RoXtv6H

여수동 성남시청 아래 블록에 위치 (네이버 지도가 임베딩이 안되서 스크린샷으로)

자 들어가보자.

개인적으로 전국 3대 짬뽕이니 5대 짬뽕이니 이런집 매우 싫어한다.

하지만 이 날 만큼은 차돌짬뽕이 먹고 싶어서 들어감.

주차는 11시30분부터 2시까지 큰길가에 세워도 괜찮다고 한다.

메뉴판을 보자.

우리는 C세트에서 짬뽕을 차돌짬뽕으로 바꿔서 !! 개당 2000원씩 추가된다.

일요일 점심시간인데도 테이블 순환이 잘 되는 편이었다.

뭐 이런저런 얘기 나누려고 하는데 2분도 안되서 짬뽕이 나온다.

아주 매우 많이 푸짐하다.
숨막히는 비주얼

BOT은 매운걸 정말 못먹는다.

그러다 보니 쓸데없이 맵기만 한것을 매우 싫어하는데 이 집은. 포스팅하는 이유가 따로 있다.

매콤한 국물에 기름기가 둘러지니 이게 그리 감칠날수가 없다.

고기의 양도 아주 푸짐하고, 면의 양도 매우 좋다. (BOT은 아주 매우 많이 먹는 편)

탕수육은 날려버렸다.

BOT은 반대편에서 먹고 있는데 아내가 인내심을 발휘하며 사진을 남겼다.

2019년 들어 먹은 짬뽕 중 제일 맛있었다.

와….진짜 뭔가 싶을 정도로 맛있었는데 그 맛을 탕수육이 베려놓는 느낌이랄까?

탕수육을 평가하면…

너무 새콤, 달콤한 소스 때문에 다른 음식의 풍미를 없애버리는 특별한 기능이 있었다.

그래서 남.겼.다.

아마 다음에 가면 짬뽕만 시켜서 먹어 보지 않을까 싶다.

어떤 블로거의 말을 빌리자면 분당에서 3대 짬뽕 정도 될거라 하는데…

야탑의 수타 손짬뽕 고수.

여긴 본인이 선택한 원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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