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Dallas Mavericks vs Minnesota Timber wovles

Dec 4, 2019

MIN 114 vs DAL 121

오늘도 난 행복한 댈러스 팬 입장에서 쓴다.

늑대들의 시즌 초반 기세는 아주 무서웠는데 최근에 잠시 수그러들었다.

오늘 경기 전까지 10-9로 5할 승률을 넘고 있던 늑대들은 기세 등등한 우리 팀을 만나 1패를 추가하며 딱 5할이 되었다.

오늘 경기를 보는데는 너무 힘들었다. 이 경기의 어수선함은 누구의 탓인가. 최근 민망할 정도의 오심이 나타난 NBA다….어제 하든 , 오늘 르브론..

누구탓이라고 안하련다. 아래 덩크는 득점인정이 되지 않았고, 챌린지에서도 인정이 안됐다…..응…?

이걸 앞에서 왜 못봐!!!

농구의 룰이 바뀌고 있는거 같다…???

어쩄든 오늘 경기는 시작부터 끝까지 어수선…

심판의 콜도 일정하지 않았고, 그 콜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을 못하면서 게임은 산으로 갔다…

그러던중 우리 동생은 f*ck. 으로 인한 T-foul도 받아보고 성장을 했다. 물론 오늘 경기는 성장의 속도가 더뎌지는 경기였다.

파울콜에 계속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리듬을 못찾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오늘 경기는 1쿼터의 Powell , 4쿼터의 Brunson 이 없었다면 경기를 던졌을 것이다.

오늘 둘다 시즌하이 스코어를 기록했고, 필드골 성공률이 100%, 87.5%로 던지면 들어갔다. 심지어 Brunson은 1쿼터때 3점 하나 던지고 놓친것외에는 4쿼터에 6/6이라는 기록을….ㄷㄷㄷㄷ

우리팀이 이랬다…

오늘 미네소타의 핫핸드는 코빙턴, KAT였고, WIGS는 얘는…..하….할말하않.

상대팀 입장에서 너무 고맙다. 미네소타 경기를 풀로 본건 정말 몇년만인거 같은데 발전이 없는 이유를 알겠더라.

• 우리팀 이야기

1쿼터 후반부터 갖춰지는 갓라일의 3가드

델론-브룬손-커리-클리버-JJ.

이 세컨유닛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아름다운 농구가 시작된다. 정말 안정적인 3가드에 무리하지 않는 포워드 둘.

특히 Delon to Maxi 는 최근들어 가장 확실한 공격방법이 되가는것 같다.

오늘도 이 벤치 싸움으로 벤치 스코어 싸움에서 그냥 늑대가죽을 벗겨버렸다.

하지만 상대에 깡패 KAT가 있다면 말이 좀 달라지긴 했다;; 완소 클리버도 KAT에게는 역부족인 모습을 보이면서 보는 내내 안타까움이….

KAT를 KP가 어느정도 제어를 시켜줬어야 했는데 KP의 최근 폼이 좋지 않아서 역시나 그러지 못했다. KP가 다시 다치지 않도록 적당히 몸관리 하면서 뛰는것도 좋은데 팬의 입장에서는 “빠른” 정상화가 찾아오길 바랄뿐이다 ㅋㅋ

최근 루카의 폼이 너무 좋아서 다른 선수들이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댈러스가 매우 탄탄한 팀이 된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우리팀이 우승하는 모습은 몇년안에 볼수 있을 것 같다. 대신 그 모습을 보려면 그 누구하나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랄뿐이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