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2 일요일
일요일이다. 주말근무를 하러 나와서 가장 고민 됐던 것은 점심 메뉴 선정.
오늘의 결정은 “칼국수”
양재역 근처에 위치한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 맛집을 찾아갔다.
공식 맛집으로 인정.
오랜만에 방문이라 빨리 먹길 바랬는데….
일요일 약간 늦은 점심떄라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어렵게 정한 메뉴 빨리 먹고 들어가서 일을 해야하는데……
대기…
그래도 회전률이 빠른편이라 10분내로 착석이 가능했다.
후배를 데리고 갔으니 메뉴판의 모든것을 다 먹여보고 싶었으나 회사의 카드로 먹어야 하는 월급쟁이는 어쩔수 없이 기본으로 먹는다.
(주말에 나와서 밥먹는걸로 눈치주면 …!@#%@^!!#!^!$$@$!1@#)
우리가 주문한건 칼국수 2개에 만두 Half (4알)
앉고 바로 나온 만두.
곱다. 속도 가득하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큼.
에피타이져로 만두 먹고 본메뉴 칼국수입장.
칼국수집엔 겉절이가 빠지면 안되는데 이 집 정말 김치 정말 맛있다.
김치가 맛있는 집.
Main Menu
시원한 바지락 국물.
다른데서 먹으면 바지락에서 나온 모래(?) 같은것의 이물질이 씹히는 느낌이 있는데 여긴 참으로 깨~끗! 하다.
깊은맛이라기 보다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좋아한다면 꼭 와야하는 집.
양재 근처로 회사를 다니니 다시 오게 된 집. 주말근무 말고 다른 떄 왔으면 좋았을 것을…
공휴일도 안쉬고 설날/추석에만 쉰다니까 찾아가실때 참고하시길.
진짜 호불호 없이 맛있는 맛이라 생각한다. 꼭 가봐야 할 집.
주차장은 좁은데 아저씨들이 안내 다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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